하와이 오아후 신혼여행 총정리 (호텔 맛집 관광지)

하와이 신혼여행 호텔 쉐라톤와이키키 오션프론트 룸 실제 후기 관련해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하와이 오아후 5박7일 신혼여행을 다녀왔고, 호텔은 쉐라톤와이키키에서만 5박을 했습니다.

짐 옮기고 하는 것이 귀찮기도 하고 워낙 유명한 호텔이다보니 쉐라톤와이키키에서만 머물다왔는데요.

신혼여행 전 호텔을 고르는 일이 쉽지 않은데,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오션프론트 룸

제가 5박을 했던 바다 뷰가 보이는 쉐라톤와이키키 오션프론트 룸 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위 사진처럼 하와이 와키키키 비치의 푸른 바다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뷰만해도 끝이라고 봐야죠. 와~ 하고 절로 감탄이 나옵니다.

오션프론트 룸에 있는 침대입니다. 깨끗하게 잘 정돈되어 있었고, 편안해서 숙면을 취할 수 있었는데요.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날려준 녀석입니다.

만족도 별5섯개~

단촐한 발코니 입니다. 의자2개랑 테이블 1개만 있지만 멋진 풍경을 보며 와인 한잔 하기에는 정말 더없이 훌륭했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야경을 보고 있노라면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군요.
근데 의자가 좀 낡았습니다. 그게 좀 흠이고, 저는 위 의자를 옷말리는 용도로 더 많이 사용한것 같아요.

그래도 밤에 앉아서 밖을 바라볼때의 그 장면이 아직도 머리에 떠오릅니다.
위 사진이 바로 그 사진입니다. 그림 같지 않나요?
발코니에서 인피니티풀은 안보이지만, 큰 수영장은 잘 보입니다.

다시 그때의 느낌이 떠오르는 것 같네요.

룸 내부 시설들

에어컨 사진 입니다. 하와이는 따뜻한 곳이라 히터 기능은 없습니다.
밤에 에어컨 켜고 자면 감기걸릴 것 같았어요.
낮에는 켜고 밤에 잘때는 끄고 자는 것 추천드립니다.
호텔이 좀 오래되다보니 시설들이 조금은 연식이 있어보입니다.

금고입니다. 방마다 개인 금고가 있습니다.
저는 이 금고에 현금이랑 테그호이어 시계 등 귀중품 넣어두고 잘 사용했습니다.
신혼여행중 금고는 필수라 생각하는 1인입니다.
현금 너무 많이 들고다니시지 말고 사용할 만큼만 들고 다니시는것 추천드립니다.
그럴때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금고 딱 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TV... 뭐 크게 볼일은 없었는데, 룸 포스팅이라 사진 올립니다.
TV는 잘나옵니다. 다만 영어로만 나온다는게 문제죠.
신혼여행 가서 TV 볼 일이 있겠습니까? 다른거 볼것들이 너무나 많은 하와이인데요. 그냥 있구나 정도만 생각하세요.

커피머신입니다.
그리고 생수 2병. 생수 병은 매일매일 룸을 정리한 후 새로 채워줍니다.
한병은 마셔서 사진에는 한병 밖에 없네요.

다음은 커피포트입니다.
이걸로 물 많이 끓여서 컵라면 먹었습니다.
없으면 불편한데, 있어서 유용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느끼한 것 많이 먹고 온날 밤 이녀석으로 물 끓여 컵라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위 사진은 룸 키 입니다.
룸키는 위와같이 밴드 타입으로 2개 줍니다. 저는 팔목에 와이프는 발목에 차고 다녔습니다.
물에 들어갈수도 있고, 잊어먹지 않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룸키는 너무 제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에 자주 들어가는 하와이에 맞게 만들어진 것 같다 생각했습니다.

쉐라톤와이키키호텔의 조식 쿠폰입니다.
호텔 1층의 kai market 식당에서 아침 조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인피니티풀 가다가 우측편에 있습니다.
아침은 이틀정도는 먹을만 했는데, 3일차부터는 계속 비슷한 음식만 나오니 먹기 힘들더라구요.
저는 한식 체질인것 같아요. 이것때문에 다른 호텔로도 갈걸 그랬나 하는 생각을 잠시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 그리고 위에 이 요상한 물건 사진은 어디에 사용하는 물건일까요?
쉐라톤와이키키호텔 엘리베이터를 탈때 1층은 문제가 없었는데, 제가 15층 있었는데, 내려가려고하니 내려가는 버튼 누르는걸 찾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지나가는 직원에게 내려가는 버튼은 어디있냐 물어보니 가운데 쪽에 보면 위와 같은 사각 통이있는데 거기에 있다고 가르쳐주더라구요.
내려가는 버튼 찾는다고 한참 헤맸습니다.
혹시나 제 포스팅을 보고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라고 이렇게 글 올립니다.
알고나면 진짜 별것 아닌데 말이죠. 알기전에는 얼마나 당황스럽든지요. 호텔 못내려 갈뻔 했어요.

하와이 신혼여행 호텔 쉐라톤와이키키 오션프론트 룸 실제 사용해보니 제 만족도는 별 다섯개 입니다.

일단 뷰 하나만으로도 만점입니다. 언제 또 창밖의 와이키키비치를 볼 수 있을지...

신혼여행 호텔을 고민중이신 분들이라면 쉐라톤와이키키 오션프론트 룸 추천드립니다.

다른데 2~3박 하고 오셔도 좋을 것 같고, 그냥 저처럼 이곳에서 쭉 머무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오아후 시내 관광 하와이 5박 7일 신혼여행 관련해 포스팅해볼게요.

지난 포스팅에서 하와이까지 오는 여정에 대해 남겼는데요.

하와이 도착하자마자 가이드를 만나 호텔가기 전 시내관광을 먼저했어요.

가이드 미팅

하와이 현지 시간으로 12월 17일 오전 10시55분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했는데요. 입국 심사를 마친 후 나오면 해당 여행사 피켓을 들고 있는 가이드를 만날 수 있었어요.

우리 부부 뿐 아니라 다른 신혼여행 온 부부들도 대부분 그렇게 가이드를 만나고 있었어요.
제가 만난 가이드는 브루스 오 라는 분이셨고, 편하게 오이사 라고 불러달라고 했습니다.

오이사님을 만나면 앞으로의 연락을 위해 카카오톡 등록을 하고, 옷 갈아입을 시간을 줍니다.
그리고 다 준비하고 대기하고 있다가 위 사진의 k라고 써 있는 곳에 카톡을 주면 모이라고 했습니다.
K로 이동을 해서 있으니 우리 커플말고도 한국에서 신혼여행을 온 커플이 많았습니다.

한국 가이드분들이랑 미팅하는 장소가 이곳인것 같았습니다.
짐 정리 등을 하고 좀 기다리다보니 카톡 연락이 오더군요.

조금 있다보니 미니 버스가 도착을 했습니다. 미니버스 뒤에다가 캐리어를 싣고, 탑승을 하니 우리 부부까지 총 다섯 커플이 이 차에 탑승했는데요.

위 사진의 미니버스가 하와이 첫째날 및 둘째날 우리의 교통수단이 되어준 녀석입니다.
12월 하와이 날씨는 낮에 햇볕은 너무 강렬해서 따가울 정도이며, 밤에는 선선한 날씨 입니다.
낮에 다닐때 더울 수 있는데, 위 미니버스가 에어컨도 잘 나오고, 공간도 넓어서 다닐때 정말 편했습니다.
하와이 첫 일정은 시내관광 및 사전 신청한 커플에 한해 스냅사진 촬영이 있습니다.

주정부청사, 반야트리, 이올라니궁전

처음으로 오아후 시내관광 을 간 장소는 하와이 주 정부청사였습니다. 브루스 오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으며, 차량 안에서만 사진을 찍고 지나쳤습니다.
평일 하와이 시내는 차가 많이 막히는데, 우리가 도착한 날이 일요일이라 차가 없는 거라고 하더군요.
저는 좀 내려서 더 보고 싶었는데, 주정부 청사는 그렇게 하지 못해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위 동상은 세인트다미엔 신부 동상이라고 했습니다. 스위스 신부님으로 하와이에서 나병 환자의 치료에 전념하시다가 자신도 나병에 걸려서 생을 마감하신 분으로 하와이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분이라고 가이드분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런분들은 존경 받아 마땅한 분이죠.
이동하면서 이올라니궁정도 차를 타고 한번 쓱 보면서 지나쳤습니다.

다음으로 간곳은 하와이의 유명한 나무 반야트리.
하와이를 신행 다녀온 지인들이 제가 이번에 간다고 하니 가면 나무 사진은 무조건 찍을 거라고 하더군요. 그 나무가 이나무 입니다.
엄청나게 크고 웅장했습니다. 사진찍기 딱 좋은 나무입니다.

킹 카메하메하 동상

위 사진에서 뒤에 보이는 동상은 하와이의 위대한 왕 킹 카메하메하1세 입니다.
킹 카메하메하는 1810년 하와이 섬을 다 정복하고 하나의 왕국으로 통일을 이룬 왕입니다.
전사로써의 용맹함도 뛰어났지만 외교적 수완도 좋았던 왕으로, 하와이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왕이었습니다.
이 앞에 사진찍기 너무 좋습니다. 거기다 날씨 까지 맑으니 더더욱 좋더군요.
주변에 현지인들이 웨딩사진도 찍고 있을 정도로 경치가 좋았습니다.

매직아일랜드

다음 행선지는 사전 스냅사진 촬영을 신청한 커플이 사진을 찍는 장소인 매직아일랜드 였습니다.
알라모아나 비치가 너무나 아름다운 곳입니다. 어디를 찍어도 인생사진이 나오는 장소로 지금도 이곳에서 찍은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절로 흐뭇해집니다.
이곳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2시정도였습니다. 이때쯤 되니 배가 많이 고팠고, 지치더군요.
스냅사진 30컷을 찍어주고 포토팁을 1인당 20불 지불해야했는데, 저는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프로가 찍어준 스냅사진은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스냅 사진찍어주시던 분이 한국분이셨는데, 하와이 와서 경직되어있고, 피곤으로 지쳐있는 우리 부부에게 재밌는 말들과 사진 찍을때 여러 포즈를 취하게 하면서 기분을 너무 좋게 해 주셔서 찍는 내내 웃으면서 촬영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40불을 드릴때도 전혀 아깝지 않았답니다.
만약 스냅촬영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저는 강추합니다. 지금도 사진 찍기를 잘했다고 우리 부부는 얘기 하고 있습니다.

위 일정까지 진행을 하고 드디어 호텔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 공항에서 출발
• 주정부청사, 반야트리, 이올라니궁전
• 킹 카메하메하 동상
• 매직아일랜드
• 호텔로 이동

저는 쉐라톤와이키키 호텔에서 5박을 했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쉐라톤 와이키키호텔 관련으로 작성해보겠습니다.

오아후 시내 관광 하와이 5박 7일 신혼여행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을 쓰고 있으니 또 다시 가고 싶어지네요.

하와이 5박7일 신혼여행 인천 하와이 이동시간에 대해 포스팅 해볼게요.

인천 하와이 비행시간 얼마나 걸릴까요? 하와이는 신혼여행으로  많은 분들이 가시는 곳 입니다. 저도 2017년 12월 16일 결혼식 후 17일부터 하와이 5박7일을 다녀왔습니다.

김해-인천

결혼식 후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1박을 한 후 다음날 김해공항에 도착해 인천으로 가서 하와이 호놀룰루로 가는 일정이었습니다.
김해공항에서 오후 4시 10분에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는 비행기라서 출발2시간30분전에 김해공항 도착해서 티켓팅하고 밥부터 먹었습니다. 신혼여행 가기전이라 떨리고 두근거렸어요.
 

수속하고 신세계 면세점에서 구입한 테그호이어 시계를 찾았습니다. 포장된 상태가 부피가 상당하더군요. 일찍 도착해서 면세품 찾고해도 여유가 있었습니다. 잠시 대기한 후 인천공항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인천 공항에 도착해서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인천도착 시간은 오후 5시15분. 하와이 호놀룰루로 가는 비행기는 오후 10시5분.....5시간 거의 가까이 인천공항에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인천공항 도착해서 밥 먹고~ㅋ 상비약도 사고, 잠깐 둘러보고 했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많이 남아서 방황하던 중 17번 탑승구로 가는 근처에 간이침대가 있는 곳이 있더라구요.

간이 침대에서라도 좀 누워서 쉬자라는 생각으로 들어가니 12개의 배드가 있는데, 꽉 차있더군요. 여기도 경쟁이 나름 치열했습니다.좀 기다리니 자리가 나서 우리 부부는 침대에 누웠습니다.하지만 너무 춥더라구요. 인천공항 자체가...
그래도 침대에서 1시간 좀 더 넘게 있다가 춥고 지루해서다시 밥먹으로 갔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버티고 버텨서 드디어 대한항공 KE051 편에 탑승했습니다.

인천-하와이 호놀룰루

KE051편은 비행기가 크고, 개인 모니터도 있습니다. 몇년전 휴스턴 갈때 탔던 비행기정도 되더군요.
비행기 출발시간이 한국시간 오후 10시 5분. 도착은 하와이 시간으로 오전10시 55분. 한국시간으로는 오전 5시55분.

인천 하와이 비행시간은 대략 8시간 가까이 날아가야하는 거리였습니다.
절대 가까운 거리가 아니었습니다.
인천공항 안에서 추위에 떨다보니 비행기를 타면 따뜻할 줄 알았는데, 비행기 안이 너무 추웠습니다.
가는동안 추워서 옷 막껴입었는데, 공항서도 춥고 비행기도 춥고. 추위와의 싸움을 했습니다.

비행기 이륙후 좀있다보니 기내식을 줬습니다. 대한항공 기내식 맛은 뭐 보통이었습니다.

하와이까지 기내식은 2번 제공이 되었습니다. 맛은 먹을만 했습니다.

위 사진은 신혼여행이라고 여행사통해서 대한항공에 요청을 한 케익 이었습니다. 미리 신청한 사람만 받을 수 있는 케익입니다.
이 케익받고 아내가 좋아했습니다.
신혼여행 가는 사람 다주는게 아니라 미리 신청을 해야 준다고하니 알아보세요.

하와이 거의 도착해 갈때의 창문밖 모습입니다. 멀고먼 비행끝에 드디어 하와이 도착을 했습니다.

입국심사는 간단하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관련 포스팅도 앞에 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입니다.

호놀룰루 공항 도착해서 가이드분이 준 목걸이 걸고 인증샷 입니다. 와이프의 동의는 얻지않아서 초상권 차원에서 제 얼굴만 나오는 걸로.
하와이 도착하자마자 공항 화장실에서 옷 갈아입고 나왔는데, 그렇게하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공항 나와서 가이드분을 만났는데, 옷 갈아입을 시간을 따로 줬습니다.
12월 하와이 도착하니 날씨는 햇살이 있는 곳은 더웠고, 그늘은 선선했습니다.
습하거나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여기오니 추위와의 전쟁은 끝. 드디어 하와이 도착을 했습니다.

하와이 5박7일 신혼여행 인천 하와이 이동시간 관련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하와이 신혼여행 코스 관련 포스팅도 하고, 숙소 및 맛집 관련 포스팅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와이 신혼여행, 자유여행 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